신종플루, 고교 한반서 28명 발생…감염자 800명 육박

입력 2009-07-18 19:44 수정 2009-07-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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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지역사회 감염 발생...환자수 집계 무의미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 6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대책본부)는 18일 경기지역 A고등학교 학생 28을 포함해 61명이 신종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환자 중 28명은 경기도 안양 A고등학교 3학년 한 반에서 발생했다. 이들 중 학생이 27명이며 교사는 1명이다.

A고등학교는 16일 학생들이 집단으로 고열 등을 호소하자 관내보건소에 신고했다. 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벌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A고등학교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학생 모두를 하교시킨 뒤 17일부터 등교 중단 조치를 내렸다. 26일까지 전체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시키고 휴교키로 했다.

또 제주 국제 합창제 참석자 4명과 제주국제 청소년 캠프 참가자 1명도 추가로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일본과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도 확진환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는 788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146명이 격리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535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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