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엑솔라 아태 본부 유치 포함 부산시와 3자 협약 체결

입력 2024-11-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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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솔라 아시아태평양(APAC) 본부 유치 등을 위한 업무협약
엑솔라, 게임 개발 등 지원할 인재양성센터 부산시에 설치
부산시 행정 지원, BDAN이 관리 ‧ 운영…부산 웹3 경쟁력↑

▲19일 진행된 MOU체결식에서 (왼쪽부터)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대표이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라이티스조셉얀 엑솔라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일 진행된 MOU체결식에서 (왼쪽부터)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대표이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라이티스조셉얀 엑솔라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가 부산광역시, 엑솔라(Xsolla)와 엑솔라 아시아태평양(APAC) 본사 부산광역시 유치 등의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부산광역시청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김상민 BDAN 대표이사, 박형준 부산시장, 라이티스 조셉 얀 엑솔라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부문 수석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및 부산시는 엑솔라의 아시아 태평양(APAC) 본사를 부산에 설립하고, 게임 개발자를 양성하는 인재 개발 센터 설립 등을 추진한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엑솔라는 전세계 게임 이용자와 개발자, 퍼블리셔가 널리 사용하는 결제 솔루션 및 운영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BDAN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부산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부산시가 관련 산업 국제 파트너십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재 개발 센터를 통해 부산시를 게임 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상민 BDAN 대표이사는 “올해 초 엑솔라와 논의했던 비전이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부산을 디지털 금융 허브이자 글로벌 블록체인 도시로 만들어,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BDAN은 부산에서 디지털 산업과 도시 혁신을 이끌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부산이 게임 및 디지털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면서 “엑솔라와 BDAN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도시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이티스 조셉 얀 수석 부사장은 “BDAN과 부산시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는 지역 인재들과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이 지역의 경제적, 기술적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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