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더 화려하게"…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 예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몰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와 회전목마, 크리스마스 마켓, 아이스링크 등으로 가득한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꾸며진다.
17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몰 올해 테마는 신나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지는 ‘샤롯데 빌리지(Charlotte Village)’로 마련된다.
우선 롯데월드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가 커다란 선물상자로 변신한다.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마다 상자 리본이 풀리면서 나타난 산타와 루돌프가 선물을 줄 어린이들을 찾는 이야기가 영상으로 펼쳐진다.
20일부터는 롯데월드몰 벽면 ‘월드파크 파사드’에 3D 프로젝션 맵핑을 최초로 선보인다. 반짝이는 트리와 회전목마, 눈 덮인 마을 등 ‘샤롯데 빌리지’의 풍경을 담은 영상으로, 캐럴과 어우러져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선물한다.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는 작년보다 3m 더 높아진 22m 초대형 트리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더해줄 회전목마를 만날 수 있다.
또 지난해 롯데백화점이 아레나 광장에서 선보였던 '크리스마스 마켓'이 월드파크로 자리를 옮겨 20일부터 더 화려하게 펼쳐진다. 아레나 광장에서는 샤넬의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도 즐길 수 있다.
서규하 롯데물산 팀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월드타워 전체가 초대형 트리로 변하는 특별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들을 모아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을 완성한 만큼 롯데월드타워·몰에서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즐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