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젊은 고객층 유입을 위해 카카오뱅크와 잇달아 손을 잡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카카오뱅크 미니(mini)의 제휴 저금 서비스인 ‘노브랜드 버거와 26일저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와 26일저금은 미래 고객인 청소년들에게 노브랜드 버거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선보이는 저금 서비스다. 만 7세부터 18세 청소년들이 15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한 후 500원에서 2000원까지 저축 금액을 설정해 26일간 최소 1만3000원부터 최대 5만2000원을 저금할 수 있다. 연속 저금 성공일자에 따라 노브랜드 버거 매장 또는 앱에서 최대 1만4000원 상당의 혜택을 즐길 수 있다.
1일차 저금에 성공하면 치즈스틱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일차에는 노브랜드 버거의 최고 가성비 메뉴로 손꼽히는 그릴드 불고기 무료 쿠폰이 제공된다.
앞서 대형마트 홈플러스는 9월 말 카카오뱅크와 파트너십을 맺 최대 6만7500원의 장보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카오뱅크X홈플러스’를 출시한 바 있다. 또 투썸플레이스가 작년 연말 ‘카카오뱅크 26주적금 with 투썸플레이스’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미래 고객인 청소년들에게 노브랜드 버거에 대한 독자적인 경험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저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