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영상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스퀘어가 공개 10일 만에 방문객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스퀘어는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말한다. 신세계 미디어 파사드를 재단장한 곳이다.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가량 늘었으며 K컬처, 글로벌 OTT, 3D아트웍 등 콘텐츠를 강화하며 체류 시간도 50% 길어졌다.
1일 점등식에는 아나몰픽 기법을 입힌 크리스마스 영상을 상영하며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신세계스퀘어 공개를 하루 앞두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선공개한 콘텐츠는 2일 만에 80만 명이 넘는 고객이 시청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70%가량 높은 성적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부터 글로벌 OTT 1위 넷플릭스의 독점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시즌 2'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해 화제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압도적인 크기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갖춰 재단장한 신세계스퀘어가 많은 방문객들을 이끌며 본점과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