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가 환율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삼화페인트는 3분기 매출액 15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3억7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1% 감소했다.
회사는 국내 건설 경기 부진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환율과 주요 원재료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봤다. 아울러 지난해 호실적에 대한 역기저효과로 감소 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시장 지배력과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가장 자신 있고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