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로고 (사진제공=지씨셀)
지씨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와 함께 MSD의 지적 재산권을 활용해 두 가지 키메릭항원수용체-자연살해(CAR-NK) 후보물질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3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후보물질은 지씨셀의 CAR-NK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이는 기존에 아티바와 MSD 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항암 신약 후보 물질들이다.
지씨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CAR-NK 후보물질들에 대한 글로벌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지씨셀이 연구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도입된 후보물질들은 암 치료 분야에서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씨셀은 올해 6월 아티바가 MSD와 맺은 CAR-NK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계약은 지씨셀이 아티바와 함께 2021년 1월 MSD와 체결한 2조 원대 기술 수출이다. 아티바가 MSD에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수출하고,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CAR-NK 세포치료제 3종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