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3분기 매출 970억ㆍ영업이익 201억

입력 2024-11-05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존비즈온은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970억 원, 영업이익 201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수치다.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들어서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6분기 연속 성장 기조를 이어갔으며 영업이익률은 20.7%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클라우드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더존비즈온의 ERP(회계, 세무, 인사 등), 그룹웨어(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EDM(전자문서 생성, 저장, 관리 등) 등 클라우드 솔루션 매출이 크게 향상된 결과다. 이러한 성과는 ONE AI가 출시 4개월 만에 1000개 이상의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데 영향을 미치며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등 향후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단일 모듈 단위로 제품을 사용하던 고객들이 모든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전체 모듈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분기 더존비즈온의 핵심 솔루션인 Amaranth 10은 신규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실적에 큰 기여를 했다. 지난 7월 출시된 OmniEsol 역시 새로운 파트너십 정책을 기반으로 대기업 및 그룹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등 앞으로 회사의 핵심 솔루션 전반에서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핵심 솔루션들의 완성도가 높아짐에 따라 개발자 추가 채용과 외주용역비가 감소했고, 이는 매출 증가가 영업이익에 높은 비율로 반영되는 구조로 이어져 향후 영업이익률의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과 AI 활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기업 환경에 맞춰 이들을 성공적으로 구축, 적용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기술적, 운영적 어려움이 따른다“며 “더존비즈온은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클라우드 업무 환경 전환과 이에 기반한 AI 활용으로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성과를 창출해 냈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와 AI 관련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일반기업은 물론 법률, 의료, 공공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대 적용해 실적 기반을 넓히고, 국내시장에서 확인된 성공 모델을 토대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 더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전자, AI 챗봇 서비스 ‘나노아’ 본격 적용…“생성형 AI 전방위 확대”
  • 김호중ㆍ황영웅 못 봤나…더는 안 먹히는 '갱생 서사', 백종원은 다를까 [이슈크래커]
  • 내년도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이번에도 희망고문에 그칠까
  • 나홀로 소외된 코스피…미 증시와 디커플링보이는 3가지 이유
  • 점점 오르는 결혼식 '축의금'…얼마가 적당할까? [데이터클립]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현대차·도요타도 공장 세우는 ‘인도’…14억 인구 신흥시장 ‘공략’ [모빌리티]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가격 투명화…부당약관 시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96,000
    • +5.02%
    • 이더리움
    • 4,648,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0.88%
    • 리플
    • 1,043
    • +20.72%
    • 솔라나
    • 301,600
    • -0.98%
    • 에이다
    • 818
    • -2.62%
    • 이오스
    • 805
    • +3.21%
    • 트론
    • 263
    • +13.36%
    • 스텔라루멘
    • 191
    • +2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2.73%
    • 체인링크
    • 20,010
    • -2.01%
    • 샌드박스
    • 419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