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북한군,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서 이미 공격받아"

입력 2024-11-04 1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러시아 크루스크 배치 병력과 교전
구체적인 피해 상황 전해지지 않아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한 보급품 받는 북한군 추정 병력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한 보급품 받는 북한군 추정 병력 (연합뉴스)

러시아 파병 북한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서 이미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블룸버그닷컴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닷컴은 이날 우크라이나 매체 RBC-우크라이나 보도 등을 재확인하며 "북한군 병력이 쿠르스크에서 이미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군의 피해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CCD)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도 SNS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북한군과 교전 사실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 앞서 공격당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치료를 받는 영상이 공개된 적은 있었으나 사실 확인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틀 전인 2일까지도 양측의 교전 사실이 전해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군이 당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7000여 명이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됐다"라며 "이들은 60mm 박격포와 대전차유도미사일(ATGM), 야간투시경 등으로 무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연일 러시아에 들어간 북한군 동향을 타전하면서 이에 맞서려면 서방의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호소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미 결제된 선수입니다"…본격 막 올린 스토브리그, '변수'는 없을까? [이슈크래커]
  • 먹을 사람 없고 귀찮아서…"김장, 안 하고 사 먹어요" [데이터클립]
  • 12년만 서울 그린벨트 해제…5만 가구 공급, 물량은 ‘충분’·공급 시간표는 ‘물음표’
  • 법인세 회피 꼼수…네이버 5000억 냈는데 구글은 155억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미 결전의 날…첫 여성 대통령인가 vs 132년만의 패자 부활인가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85,000
    • +0.61%
    • 이더리움
    • 3,400,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72,100
    • +1.42%
    • 리플
    • 713
    • +1.13%
    • 솔라나
    • 226,300
    • +0.98%
    • 에이다
    • 463
    • +0.65%
    • 이오스
    • 582
    • +1.57%
    • 트론
    • 227
    • -0.87%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0.69%
    • 체인링크
    • 14,730
    • +0%
    • 샌드박스
    • 323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