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3주 연속 상승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서 10월 다섯째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가 리터(L) 당 1600.2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L당 7.1원 올랐다.
1500원대로 떨어졌던 가격이 약 한 달 만에 1600원대로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1670.2원으로 전주 대비 9.4원 올랐다.
경유 판매 가격은 1428.7원으로 6.4원 상승했다.
국내 기름값은 당분간 인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이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조치가 시행돼서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가 71.6달러로 전주 대비 2.6달러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76.9달러로 2.7달러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