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정상회의·외교장관회의 가장 이른 시기 개최"

입력 2024-10-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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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열린 한일중 3국 고위급회의 참석한 정병원 차관보(오른쪽) (사진제공=외교부)
▲도쿄서 열린 한일중 3국 고위급회의 참석한 정병원 차관보(오른쪽) (사진제공=외교부)

한중일 외교 당국이 차기 3국 정상회의와 외교장관 회의를 상호 편리한 가장 이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고위관리회의(SOM)'에서 3국 대표들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구체 일정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는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3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희섭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도 배석했다.

차기 3국 정상회의는 내년 일본에서 열릴 전망이다. 앞서 3국은 지난 5월 서울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대표들은 지난 5월의 3국 정상회의를 통해 3국 협력이 재활성화된 뒤 각 분야 장관급회최 등 진전이 있었던 것을 평가했다.

아울러 인적 교류, 지속가능 발전, 경제·통상, 보건·고령화, 과학기술·디지털전환, 재난·안전 등 분야 협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회의 뒤 정 차관보는 쑨웨이둥 부부장과 함께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을 예방했다.

한중일 SOM은 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와 함께 3국 정부 간 협의체의 주요 대화 채널이다. 지난 2007년 5월 처음 개최돼 이번이 15차를 맞는다. 15차 회의는 일본이 의장국으로서 개최한 첫 번째 3국 SOM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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