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1882억…전년比 59%↑

입력 2024-10-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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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3분기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81억9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30.0% 감소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39억800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52.8% 늘었다. 전분기로는 24.8% 줄었다.

3분기 매출액은 2조3660억 원으로 8.2% 감소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된 110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국내 시장거래대금이 축소한 까닭이다. Wrap 등의 매출 감소 등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219억 원으로 감소했다. 다만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의 위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조 원 증가했다.

기업금융(IB)부문 수익은 164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개선됐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변동성 축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신규 수익원 발굴을 노력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운용부문은 1305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 상황에서도 방향성 노출을 최소화하는 보수적 운용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국내외 투자 환경 속에서 전년동기 대비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고객의 투자 니즈를 해소하는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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