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환경부, 폐건전지 100만개 모으기 캠페인 전개

입력 2009-07-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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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전지 수거시 새 건전지 및 에코백 등 증정

GS리테일이 환경부와 손잡고 환경캠페인을 펼친다.

GS리테일은 14일 "송파구 문정동 GS마트 송파점에서 환경부, 한국피앤지(듀라셀)와 함께 '우리 땅을 숨쉬게 해줘! 폐건전지 100만개 모으기 캠페인'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함부로 버려지는 폐건전지를 모아서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1만5000톤의 건전지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립, 소각, 해양투기 등으로 버려지면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폐건전지를 재활용하면 환경보존이 될 뿐만 아니라 자원 재활용을 통해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허승조 GS리테일 대표이사는 "국민의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는 유통업체가 폐건전지를 수거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폐건전지 수거를 위해 각 매장에 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하고, 고객들에게 미니수거함을 배포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각 매장에서 수거된 폐건전지는 GS리테일 물류센터로 배송된 후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를 통해 수거돼 재활용 된다.

아울러 폐건전지 수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전국의 GS25, GS수퍼마켓, GS마트, GS스퀘어백화점 등 3700여 개 매장에서는 폐건전지 20개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2800원 상당의 새 건전지(듀라셀) 2개와 교환해 준다.

또한 GS25를 제외한 GS수퍼마켓, GS마트, GS스퀘어백화점에서는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폐건전지 10개당 100포인트의 GS&POINT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아울러 GS수퍼마켓과 GS마트에서는 폐건전지 수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GS스퀘어백화점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어린이 환경운동가 조나단리가 디자인한 에코백을 증정한다.

전은선 GS리테일 마케팅총괄팀 상무는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폐건전지 모으기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발대식에는 허승조 GS리테일 대표이사, 이만의 환경부장관, 오쿠야마 신지 한국피앤지 대표, 어린이 환경운동가 조나단 리(미국)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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