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리버풀, 첼시 2-1로 꺾고 4연승 질주…살라 1골 1어시스트 맹활약

입력 2024-10-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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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한 뒤 세리머니하는 커티스 존스 (로이터/연합뉴스)
▲득점한 뒤 세리머니하는 커티스 존스 (로이터/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PL) 리버풀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를 앞세워 첼시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 '2024-2025 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그 4연승에 성공한 리버풀은 승점 21점(7승 1패)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6승 2무·승점 20점)와 1점 차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 기회를 먼저 잡은 건 리버풀이었다. 전반 26분 리버풀의 커티스 존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첼시의 수비수 리바이 콜윌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어 키커로 나온 살라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첼시를 계속 몰아붙였다. 전반 31분 존스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정확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코디 학포가 이를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존스의 패스를 받을 때 살라가 수비보다 앞서 있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존스가 첼시의 골키퍼 로베르토 산체스에게 걸려 넘어져 다시 한번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취소됐다.

한 골 차로 뒤진 채 후반전을 시작한 첼시는 곧바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후반 3분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침투 패스를 받은 니콜라스 잭슨이 정확한 오른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잭슨의 득점은 처음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지만, VAR을 통해 온사이드로 판정되고 득점을 인정받았다.

첼시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3분 뒤인 후반 6분, 살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정확한 왼발 크로스를 존스가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골키퍼와 경합 상황이 있었지만 존스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어 리버풀에 리드를 안겨줬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리버풀이 2-1로 이겨 4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살라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존스도 페널티킥 유도와 결승골을 책임져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리그 5호골을 기록한 살라는 PL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마찬가지로 리그 5호골을 기록한 잭슨도 공동 4위에 랭크됐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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