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0차 방류…여전히 123만t 잔존

입력 2024-10-17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차와 동일한 7800t 해양방류
방사성 물질 기준치 이하 발표

▲일본 오쿠마와 후타바 후쿠시마 원전 모습이 보인다. 후타바(일본)/AP연합뉴스
▲일본 오쿠마와 후타바 후쿠시마 원전 모습이 보인다. 후타바(일본)/AP연합뉴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명칭 처리수) 7800톤(t)에 대한 해양방류를 시작했다. 여전히 약 123만t이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100여 차례 추가 방류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10차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라며 "종전과 같은 7800t 규모"라고 보도했다.

열 번째 해양방류는 내달 4일까지 이어진다. 도쿄전력은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올해는 10차 방류까지 진행한 뒤 점검 작업을 거쳐 내년 2∼3월에 11차 방류를 할 방침이다. 매번 약 8000t의 오염수를 방류 중이지만 여전히 123만t의 오염수가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5: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75,000
    • -1.39%
    • 이더리움
    • 3,636,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500,000
    • -2.82%
    • 리플
    • 747
    • +0.13%
    • 솔라나
    • 231,400
    • -0.09%
    • 에이다
    • 502
    • -0.2%
    • 이오스
    • 676
    • -1.74%
    • 트론
    • 219
    • +2.82%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400
    • -3.3%
    • 체인링크
    • 16,440
    • +1.11%
    • 샌드박스
    • 379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