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나이지리아 등 3국에 한국형 석유 품질·유통 관리 전수

입력 2024-10-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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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석유·에너지 담당 공무원 초청 글로벌 연수 실시

▲글로벌 연수에 참여한 각국의 담당자들이 한국석유관리원 본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글로벌 연수에 참여한 각국의 담당자들이 한국석유관리원 본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이 나이지리아 등 3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형 선진 석유 품질·유통관리 기술을 전수한다.

석유관리원은 14일부터 25일까지 나이지리아와 카메룬, 캄보디아 3개국 석유담당 공무원 및 에너지 관련 국영기업 종사자 9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연료 품질·유통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하나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연수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1차 연도 교육은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형 석유품질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참가국들은 최근 경제성장으로 연료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자국민의 안전보장과 배출가스에 대한 선제적 관리를 필요로 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해결 방안 등에 대한 기술을 전수받길 희망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세계 에너지 전망 △자동차연료 품질 및 유통 관리체계 △품질 및 정량 검사 현장 견학 △석유제품 수급보고시스템 △석유대체연료 보급 및 연구 동향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액션플랜 세미나를 통해 각국의 석유 품질 및 유통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석유관리원 내부 전문가뿐만 아니라 대한송유관공사, HD현대오일뱅크, 고려대학교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를 초빙 교육의 전문성을 넓혔다는 점이 특징이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초청교육을 통해 한국형 선진 에너지 품질관리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함으로써 국가 위상을 높이고, 개발도상국의 석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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