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장기 국채 금리 하락에 상승…0.49%↑

입력 2024-10-16 06:59 수정 2024-10-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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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제 금값이 장기 국채 금리 하락으로 인해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12월물 금은 전장보다 13.30달러(0.49%) 오른 온스당 2678.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뉴욕주 제조업 활동 약세로 하락하면서 무이자 자산인 금 선물의 투자 매력도를 의식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데이비드 메거 하이릿지퓨처 금속 트레이딩 디렉터는 “채권 가격 상승으로 수익률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금 시장에 약간의 안정과 약간의 지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될 미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주요 경제지표에 쏠리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확률은 94.1%를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금은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질 때 상승한다. 코메르츠방크는 “이스라엘이 예상되는 보복공격에서 이란의 석유 및 핵시설에 대한 타격을 자제한다면 지정학적 위험이 감소하고 금값에 대한 지지 역시 약화할 것”이라며 “금값의 하방 리스크는 미미하고 연말 금값은 25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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