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9월 중 주식 7조3610억 원 순매도…3년 1개월 만 최대

입력 2024-10-11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금융감독원)
(출처=금융감독원)

외국인 투자자가 9월 국내 상장주식을 7조 원 넘게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7조3610억 원을 순매도하며 2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지속했다. 이는 2021년 8월(7조8160억 원) 이후 가장 큰 순매도 규모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7조9050억 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5450억 원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미주와 유럽, 아시아가 각각 3조2000억 원, 2조9000억 원, 6000억 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9월 말 기준 주식 보유액은 746조9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55조1000억 원 줄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97조6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232조1000억 원, 아시아 109조2000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외국인은 상장채권은 12조910억 원 순매수, 8조4620억 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3조6300억 원을 순투자했다. 9월 말 기준 채권 보유액은 전월 대비 4조1000억 원 늘어난 263조4000억 원으로 집계뙜따.

종류별로는 국채와 통안채가 각 1조6000억 원 순투자됐으며, 9월 말 기준 보유액은 국채가 240조1000억 원, 특수채가 23조1000억 원 등이다.

잔존만기별로는 1년 미만 채권은 5조6000억 원 순회수됐고, 1~5년 미만, 5년 이상은 각각 6조6000억 원, 2조6000억 원 순투자됐다. 9월 말 기준 보유액은 1년 미만 채권 48조2000억 원, 1~5년 미만은 97조2000억 원, 5년 이상은 118조1000억 원 등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18,000
    • -1.42%
    • 이더리움
    • 3,338,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457,200
    • -3.67%
    • 리플
    • 700
    • -0.14%
    • 솔라나
    • 219,800
    • -2.79%
    • 에이다
    • 453
    • -3%
    • 이오스
    • 569
    • -1.9%
    • 트론
    • 227
    • -1.73%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4.57%
    • 체인링크
    • 14,250
    • -4.87%
    • 샌드박스
    • 31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