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4분기 모잠비크 수주모멘텀 개선 지속…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입력 2024-10-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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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의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VLAC)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의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VLAC)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중공업)

KB증권은 10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으로 상승 여력이 8일 종가 대비 21.7%로 확대됨에 따라 목표주가 1만2000원은 유지하되,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장 기준 현재 주가는 9860원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신규 수주가 총 24척(54억 달러)을 기록해 올해 신규수주 목표 97억 달러의 55.7%를 달성했다. 구체적인 신규 수주는 LNG선 21척, Shuttle Tanker 1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2척 등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카타르 2차 발주 15척 (약 35억 달러)을 제외하면 수주가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LNG선과 컨테이너선, VLAC 등을 중심으로 다수의 발주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목표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조4670억 원, 영업이익 9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8%, 29.0%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으나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이는 임단협 조기타결로 관련 비용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KB증권은 해당 비용을 300억 원으로 가정해 추정에 반영했다. 이를 제외한 수정 영업이익은 1279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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