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에 극찬받은 철가방 요리사…"사실 백종원 심사 원해" 대반전

입력 2024-10-07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출처=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철가방 요리사'로 출연한 임태훈이 소감을 밝혔다.

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임태훈이 출연해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스페셜 DJ로는 코미디언 문세윤이 함께했다.

이날 임태훈은 백수저 셰프로 출연한 박준우의 권유를 받고 '흑백요리사'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박준우와) 원래 친하다. 나가라고 하더라. 그런데 성시경의 '먹을 텐데' 출연한 후로 정신이 없어서 두세 번 거절했다"며 "그런데 내 전화번호를 이미 넘겨서 (제작진에게) 연락이 왔다. 그래서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연 이후 대중의 사랑과 관심도 치솟았다고. 문세윤은 "가게 웨이팅이 10시간이더라"며 놀라워했고, 임태훈은 "너무 죄송하다. '흑백요리사'에 나와서 더 많은 활약을 보여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는데도 손님들이 응원해 주시고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죄송해서 나가서 다 인사드렸다"고 말했다.

임태훈은 흑수저 셰프 80명 중 20명을 뽑는 첫 번째 미션에서 심사위원 안성재로부터 "청경채 익힘이 완벽하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사실 안성재 셰프를 잘 몰랐다. 전 미슐랭에 크게 관심없고 생계형 요리사였다. 서바이벌에 나가서 검색하니까 대단한 분이더라"며 "제 음식을 하면서 '제발 백종원 심사위원이 와주시길' 생각했다. 평가를 한 번 받아보고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안성재 셰프도 오셔서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레스토랑 미션에서 스스로 방출을 택한 데 대해선 "원래 있던 팀원들과 많이 친했다. 이 팀이 잘되길 바랐다. 누구를 집어서 방출시켜야 했다"며 "그 불편함을 겪기 싫어서 부담을 덜 주고 나왔다. 정지선 셰프가 '가만있어'라며 잡아주셨는데, 저는 그래도 무조건 나간다고 했다. 사실 그 말을 듣고 좀 압도됐다"고 부연했다.

또 김태균이 "'흑백요리사' 우승자가 궁금하다. 알고 있냐"고 묻자, 임태훈은 즉각 "전혀 모른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태균과 문세윤은 "거짓된 눈빛", "결과를 얘기하면 안 되는 계약이 있을 것"이라고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8일 오후 4시 공개되는 11~12회에서 3억 원의 상금을 거머쥘 우승자가 가려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시대, 희비 엇갈리는 글로벌 반도체 3사 ‘삼성vs마이크론vs인텔’
  • “하루·이틀·삼일·사흘”…요즘 세대, 정말 이렇게 말한다고요? [이슈크래커]
  • 늦더위에 지각한 ‘가을 단풍’…20일께 설악산 절정
  • 4분기 회사채 만기 15조…美 금리 인하 수혜 대신 ‘초우량등급’ 우려 부상
  • 상반기 삼전·하이닉스 12조원 순매수한 외국인…산만큼 팔았다
  • 해외서 공사하고 못 받은 돈 3년간 5.2兆...3년 치 영업이익 물린 곳도
  • 10월 금통위 관전포인트도 ‘소수의견’…경제진단 메시지 ‘주목’
  • 공개매수 가격 인상 없다는 ‘MBK’에…고려아연, “적법하게 철회해야”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38,000
    • -0.81%
    • 이더리움
    • 3,297,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439,700
    • -1.28%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191,900
    • -0.88%
    • 에이다
    • 460
    • -2.34%
    • 이오스
    • 631
    • -0.63%
    • 트론
    • 218
    • +2.83%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1.46%
    • 체인링크
    • 14,380
    • -3.36%
    • 샌드박스
    • 334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