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시즌 1호골 터졌지만…뮌헨, 프랑크푸르트와 무승부

입력 2024-10-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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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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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리그 1호골을 터트렸다. 팀은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뮌헨은 7일(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프랑크푸르트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카우앙 산투스가 골문을 지켰고, 아르투르 테아테-로빈 코흐-투타-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수비를 맡았다. 파레스 샤이비-휴고 라르손-엘리스 스키리-안스가르 크나우프가 허리를 받쳤고, 최전방 투톱에는 오마르 마르무시와 위고 에키티케가 나섰다.

원정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알폰소 데이비스-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하파엘 게헤이루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3선에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조슈아 키미히가 위치했고, 2선에 세르주 그나브리-토마스 뮐러-마이클 올리세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해리 케인이 나섰다.

전반 15분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길게 연결된 공을 잡은 뮐러가 내줬고, 김민재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김민재의 시즌 첫 골이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골 2도움을 올렸던 김민재의 이번 시즌 마수걸이 득점이다.

하지만 뮌헨은 김민재의 이른 선제골에도 불구 프랑크푸르트의 역습에 고전했다. 전반에만 양팀 총 4골이 나오며 2-2로 마무리됐다. 후반 8분에 올리세가 박스 정면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며 다시 승기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추가시간 4분 마르무쉬의 만회골이 터지며 경기는 3-3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유럽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김민재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한편, 김민재는 곧바로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10일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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