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서 특공대, 낙하산부대 등 작전 개시”

입력 2024-10-01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레바논 주민들에게 남부 이동금지 긴급 경고
레바논군, 지상전 앞서 국경 병력 철수설 부인

▲이스라엘군 탱크들이 1일 레바논 국경을 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스라엘군 탱크들이 1일 레바논 국경을 넘고 있다. AP연합뉴스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을 시작한 이스라엘군이 특공대와 낙하산 부대, 기갑 부대 작전도 개시했다.

1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아비하이 아드라이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은 엑스(X·옛 트위터)에 “긴급. 레바논 남부지역에서 98사단이 표적화한 활동을 시작했다”며 “여기엔 특공여단과 낙하산부대, 기갑부대 병력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아드라이 대변인은 “이들은 가자지구에서 몇 달간 지상 작전을 수행한 후 레바논 전투에 필요한 작업을 거쳐 북쪽으로 이동했다”며 “작전 시작에서 앞서 관련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지역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고 이 과정에서 헤즈볼라 대원들이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활용해 공격하고 있다”며 “레바논 남부 주민들에게 긴급 경고한다. 개인의 안전을 위해 리타니 강 북부에서 남부로 차량을 이동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의 국경 진입에 앞서 국경 지대 병력을 철수한 것으로 알려진 레바논군은 국경 병력을 일부 재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레바논군은 성명에서 “국경 지대에 배치된 유엔 평화유지군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스라엘군의 지상전에 앞서 국경으로부터 수 km 떨어진 곳으로 이동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9만 달러 탈환…기관 수요에 상승 국면 전환 [Bit코인]
  • ‘시총 5000억’에 높아진 문턱…“중견·중소 밸류업 의지 위축”[삐걱대는 밸류업지수②]
  • 연구개발비만 5500억...이통3사, 'AI B2B' 사업 총력전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정책 불확실성에 갈피 못 잡은 뉴욕증시…유가는 급등
  • 철도노조 태업 이틀째…'출근길 추위' 열차 지연 등 불편 계속
  • 테슬라 급등하자 관련 ETF 수익률 고공행진
  • 오늘은 선성권씨…'최강야구' 연천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13: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02,000
    • +0.65%
    • 이더리움
    • 4,406,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642,000
    • +2.23%
    • 리플
    • 1,588
    • +1.28%
    • 솔라나
    • 336,800
    • -1.95%
    • 에이다
    • 1,050
    • +1.84%
    • 이오스
    • 936
    • +2.74%
    • 트론
    • 287
    • +0.35%
    • 스텔라루멘
    • 333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1.09%
    • 체인링크
    • 21,070
    • +4.57%
    • 샌드박스
    • 497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