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손승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장과 원광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관리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ESS 공동 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광주지역본부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BMS는 선박, 잠수함 등에 적용돼 ESS의 잔여 수명과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핵심 요소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ESS의 잔여 수명을 더욱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춰 최적의 조건으로 ESS 출력을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손승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ETI가 수십 년 축적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KETI의 배터리 수명 예측 기술을 정교화해 BMS뿐 아니라 다양한 ESS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