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분양 매입확약 2만 가구 신청 접수…“주택시장 안정화 최선”

입력 2024-09-26 13:00 수정 2024-09-26 13: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26일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수도권 미분양 매입확약 건설사 간담회에서 이한준(오른쪽 네 번째) LH 사장과 건설사 대표 및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 26일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수도권 미분양 매입확약 건설사 간담회에서 이한준(오른쪽 네 번째) LH 사장과 건설사 대표 및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업계와 수도권 민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LH가 추진 중인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주택 매입확약 사업의 경과를 공유하고, 업계 건의 사항을 듣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를 비롯해 매입확약을 신청한 건설사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LH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19일부터 매입확약 신청을 받은 결과 한 달여 만에 31개 필지, 약 2만 가구 물량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추정한 신청 예상 주택 규모(3만6000가구)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 LH의 매입확약으로 준공 단계 미분양 리스크가 해소와 함께 착수 단계에서도 조달금리 인하와 본 PF 전환이 쉬워지는 점 등을 고려해 업계 신청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LH는 확약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확약신청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매입확약을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매입확약 대상 확대 △주상복합용지 주거비율 상향 △도시지원시설 용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 허용 등 민간 건설업계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LH는 국토부,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개선 방향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미분양 매입확약, 신축매입임대 확대 등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화와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LH가 전격적으로 미분양 리스크 부담을 안고 사업착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맡은 만큼 하루빨리 국민께 고품질 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주택 착공 시기를 앞당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미일 정상 "北, 러 파병 강력 규탄" 공동성명…'3국 협력사무국' 출범 [종합]
  • '바람의나라 클래식', 원작 재현만으로 장기 흥행 가능할까 [딥인더게임]
  • 트럼프 2기 백악관 대변인에 27세 레빗 지명…“역대 최연소”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달콤한 밤 크림에 촉촉함까지…화제의 ‘밤 티라미수’ [맛보니]
  • '먹을 복' 넘치는 따뜻한 가을, '순창 떡볶이 페스타' 外[주말N축제]
  • [해보니] 화려한 액션ㆍ생생한 그래픽…펄어비스 ‘붉은사막’ 인기 활활
  • “수능 끝났으니 여행 가볼까”…수험생 항공권 할인 나선 항공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73,000
    • +2.06%
    • 이더리움
    • 4,39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2.59%
    • 리플
    • 1,390
    • +22.57%
    • 솔라나
    • 308,700
    • +2.52%
    • 에이다
    • 1,020
    • +21%
    • 이오스
    • 896
    • +12.42%
    • 트론
    • 269
    • +5.08%
    • 스텔라루멘
    • 214
    • +1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2.74%
    • 체인링크
    • 19,870
    • +4.2%
    • 샌드박스
    • 424
    • +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