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신곡 발매 부재에 아쉬운 수익성…목표가 하향”

입력 2024-09-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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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NH투자증권은 2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직전 추정치 대비 프로모션, 콘텐츠 제작 등 투자성비용 관련 추정을 높여잡아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 원으로 4%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연결 매출 1166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으로 컨센서스는 부합할 전망이다. 다만 전년 대비 각각 19%, 90% 감소한 수치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레저 일본 팬미팅으로 매출 선방할 것이나, 신보 발매 부재에 베이비몬스터 프로모션 지속 더해지며 아쉬운 수익성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했다.

4분기의 경우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의 신보 발매로 1년 만의 실적 순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베이비몬스터의 빠른 램프업을 목적으로 지속해온 고강도 프로모션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4월 발매 앨범이 아직도 꾸준히 판매되는 중이라는 것은 그만큼 지속적으로 팬덤이 유입된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11월 발매가 예상되는 베이비몬스터 첫 정규 앨범 초동 판매량의 경우, 직전 초동(40만 장) 대비 대폭 성장을 예상했다. 10월 초 시작될 2NE1 투어의 경우, 10년 만의 진행인 만큼 공연장 규모가 작아 당장의 수익 기여는 제한적이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동사의 최대 약점이었던 부족한 아티스트 라인업, 그리고 경쟁사 대비 짧았던 아티스트 활동 기간에 대한 아쉬움을 모두 채워줄 수 있는 사례가 발생한 데에 의의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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