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필리핀 ADAS 참가…동남아 시장 조준

입력 2024-09-25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ㆍ후속 사업 기획 모색

▲한국항공우주산업은 KF-21에 다목적무인기(AAP)를 연동한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전시했다.ㅊ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은 KF-21에 다목적무인기(AAP)를 연동한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전시했다.ㅊ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항공기 수출시장 확대에 나섰다.

KAI는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DAS(Asian Defense & Security) 2024’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ADAS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국방 및 보안 부문 육ㆍ해ㆍ공 통합 방산 전시회로 201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전세계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1만5000명의 방문객이 예상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필리핀 공군에서 주력 기종으로 활약하고 있는 FA-50 다목적 전투기와 한국형 전투기 KF-21, 상륙공격헬기(MAH), 소형무장헬기(LAH) 등 차세대 주력 기종을 선보였다.

미래전장에서 유인 전투기의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높여줄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전시했다. 특히 MAH와 LAH에는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한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공개할 예정이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필리핀과 후속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아세안 지역의 국산 항공기 운용국과 잠재고객 국가의 관계자를 만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FA-50 포함한 T-50 계열 항공기 66대가 동남아시아 하늘을 지키고 있으며 이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수출물량 확대를 통해 국산 항공기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KF-21, LAH, 수리온 등의 수출까지 달성해내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미 결제된 선수입니다"…본격 막 올린 스토브리그, '변수'는 없을까? [이슈크래커]
  • 먹을 사람 없고 귀찮아서…"김장, 안 하고 사 먹어요" [데이터클립]
  • 12년만 서울 그린벨트 해제…5만 가구 공급, 물량은 ‘충분’·공급 시간표는 ‘물음표’
  • 법인세 회피 꼼수…네이버 5000억 냈는데 구글은 155억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미 결전의 날…첫 여성 대통령인가 vs 132년만의 패자 부활인가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53,000
    • +3.36%
    • 이더리움
    • 3,409,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74,700
    • +2.35%
    • 리플
    • 714
    • +0.71%
    • 솔라나
    • 232,200
    • +4.5%
    • 에이다
    • 467
    • +2.41%
    • 이오스
    • 590
    • +2.61%
    • 트론
    • 223
    • -2.19%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3.39%
    • 체인링크
    • 15,140
    • +5.43%
    • 샌드박스
    • 33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