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을 공유하고자 9월 2일부터 23일까지 ‘제15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종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전 교직원이 쉽고 재밌게 감염관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감염관리실은 △의료관련감염병 사례에 따른 해결 방안 △가로세로 낱말 퀴즈 △개인보호구 착·탈의 왕 도전 △부서별 감염관리 왕 도전(손위생 및 환경관리) 등을 통해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및 관리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교직원을 포함한 지역사회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감염관리 특강을 마련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감염관리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신종감염병의 정의와 최신 동향(이재갑 감염내과 교수)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영등포구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및 신종감염병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 감염관리 교육도 진행했다.
이동진 병원장은 “감염관리에 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전 교직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도 감염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교육을 활용해 의료관련감염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매년 감염관리 주간행사 및 워크숍을 개최하며 의료관련감염병으로부터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대림성모병원, 명지성모병원, 대명요양병원, 바로선병원, 서울은빛요양병원 등 총 7개 기관과 함께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워크숍을 개최하며 감염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