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 출범…광주·전남 에너지산업 발전 주도

입력 2024-09-23 14:34 수정 2024-09-23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23일 나주 본사에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 선포식'을 열고 광주광역시장,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융복합단지 운영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23일 나주 본사에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 선포식'을 열고 광주광역시장,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융복합단지 운영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광주·전남 지역의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운영위원회가 시작을 알렸다.

한국전력은 23일 나주 본사에서 광주광역시장 및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융복합단지 운영위원들과 기관 및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하는 융복합단지 운영위에서는 향후 광주·전남의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발전 전략 등을 공동 심의·의결하고, 대정부 대응 등 대외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오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출범하게 됐다"라며 "이는 우리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도전적 목표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광주전남 융복합단지는 집적과 융복합이라는 기치 아래 수많은 혁신기업을 배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한전은 광주전남 융복합단지에서 에너지 분야의 첫 번째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한전이 보유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성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선포식에 이어 한전은 한국벤처투자 등 국내 유수 투자기관 6개사와 '에너지신산업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에너지신기술 사업화 및 에너지 유망기업 공동발굴 등을 협력할 것을 협약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혁신기업들의 신기술 검증과 상용화 지원 노력 등을 통해 기존 에너지밸리의 성과와 한계를 뛰어넘어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중심이자 기후테크 선도 지역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미 결제된 선수입니다"…본격 막 올린 스토브리그, '변수'는 없을까? [이슈크래커]
  • 먹을 사람 없고 귀찮아서…"김장, 안 하고 사 먹어요" [데이터클립]
  • 12년만 서울 그린벨트 해제…5만 가구 공급, 물량은 ‘충분’·공급 시간표는 ‘물음표’
  • 법인세 회피 꼼수…네이버 5000억 냈는데 구글은 155억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미 결전의 날…첫 여성 대통령인가 vs 132년만의 패자 부활인가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15,000
    • +3.04%
    • 이더리움
    • 3,410,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75,100
    • +2.15%
    • 리플
    • 714
    • +0.42%
    • 솔라나
    • 232,200
    • +4.27%
    • 에이다
    • 468
    • +2.41%
    • 이오스
    • 591
    • +2.78%
    • 트론
    • 224
    • -1.75%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3.47%
    • 체인링크
    • 15,140
    • +4.85%
    • 샌드박스
    • 331
    • +3.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