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자원봉사단 신종플루 집단 감염

입력 2009-07-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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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돌아온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신종인플루엔자에 집단 감염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17일부터 태국 방콕, 파타야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2일 입국한 지방 모 대학 자원봉사단 45명(교직원 2명 포함) 중 5명이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확진환자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3일 20세 여성, 5일 19세 여성, 6일 48세 인솔 교수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8일 23세 동갑내기 남학생 2명이 감염자로 추가 확인됐다.

나머지 40명은 가택격리 상태에서 보건당국의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중 3명이 의심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해외로 자원봉사를 나섰다가 신종플루에 집단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일본에서 입국한 24세 미국여성과 필리핀 입국자 2명, 미국·영국·뉴질랜드 입국자 각 1명도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환자와 접촉한 17세 홍콩 남성도 신종플루 감염환자로 밝혀졌다.

이로써 지금까지 신종플루 확진 환자 수는 317명, 추정환자 2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 6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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