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나눔·환경보호 모토로 ‘나눔옷장’ 연다

입력 2024-09-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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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추진단은 오는 25일 진행하는 캠퍼스타운 상생 페스타 ‘모두의 마켓 모두의 나눔’ 프로그램에서 ‘성신여대와 함께하는 나눔옷장’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 성북구 소재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수정관 1층 가온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성신여대와 함께하는 나눔옷장’은 의류 나눔 문화 확산과 의류 재사용을 위한 캠페인 행사다. 성신여대 구성원은 물론 의류 나눔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지역주민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전 의류를 기부한 참가자에게는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류 교환권이 제공된다. 행사는 제공받은 교환권 수만큼 다른 기부자가 기부한 옷을 고를 수 있는 선순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장 방문이 어려워 교환권 사용을 못 할 경우, 교환권은 필요한 이웃이나 학교에 양도할 수 있다.

교환권이 없는 경우 학교가 양도받아 제공하는 교환권을 현장에서 지급받아 이용 가능하다. 다만 선택 가능한 의류 수 등에 제한이 있으므로 ‘나눔옷장’ 행사에 관심 있는 경우 행사 전 의류 기부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기부받은 의류는 사전 꼼꼼한 검수 과정을 통해 행사장에 전시된다. 행사 당일 의류 기부는 원칙적으로 접수 받지 않으나 관리 상태가 우수한 의류에 한해 접수 후 교환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 현장 이벤트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씨가 참여해 현장에서 기부자들을 위한 ‘내 스타일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그동안 우리 대학은 캠퍼스 내 제로 웨이스트 운동과 성북천 플로깅 봉사활동, 종이 없는 회의 등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연,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한 지역상생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며 “의류 폐기물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심각한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성신여대 ‘나눔옷장’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신여대와 함께하는 나눔옷장’은 23일까지 의류 기부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성신여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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