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네이트온과 도토리로 웹생태계 살리겠다"

입력 2009-07-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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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철 CEO, 오픈정책 적극 홍보

"포털과 외부사업자,고객이 행복한 웹생태계를 만들겠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오픈정책발표회'를 갖고 SK컴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공개했다.

SK컴즈 오픈정책은 압도적인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트온'과 세계적 SNS도 부러워하는 '도토리' 결제시스템을 양축으로 강력한 시장 장악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사이트간 장벽을 열어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네이트 커넥트'에 네이트온이 실시간 알림 기능을 부여하고, 외부 개발자들에게 기술을 오픈해 직접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앱스토어'에 도토리가 안정된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핵심적 역할을 포함시켰다.

SK컴즈 주형철 대표는 개발자,기업 등 관련업계 관계자 7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메일이나 검색, 클럽 등 단위 서비스 면에서 혁신적 기술을 도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포털 이용 패턴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며“SK컴즈는 네이트온과 싸이월드라는 차별화된 기반 위에서 네이트커넥트와 앱스토어를 통해 포털과 외부사업자가 공생하고, 네티즌이 행복한 웹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또 제휴사의 마케팅효과를 위해 월 50만건의 무료 알리미를 제공하고, 앱스토어 입점 개발자와의 수익배분율을 공개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방향과 수익모델도 공개됐다.

네이트커넥트 소개를 담당한 강은성 CSO(서비스총괄)는 “네이트커넥트는 싸이월드와 네이트온 3000만 회원 기반을 제휴사와 공유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제공한다”며 “향후 제휴사 상황을 고려한 손쉬운 개발 및 참여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앱스토어’ 세션에서는 최영훈 CMO(마케팅총괄)가 기업과 외부 개발자, 고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앱스토어 상생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허진영 커뮤니티실장은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개발자센터’, 이것이 팔리는 ‘앱스토어’, 고객 미니홈피 내에 전시되는 ‘앱스토리’ 공간 등 전체적인 서비스 흐름을 발표했다.

개발자와 SK컴즈의 수익배분율도 이날 처음 공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발자는 수익 가운데 7을 얻으며, SK컴즈는 도토리 결제 대행료를 포함해 3에 해당하는 수익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일촌 및 버디 정보 오픈 수위에 대해서는 제휴 기업과 외부 개발자들이 SK컴즈의 일촌과 버디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즈니스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완벽한 보안이 가능하도록 개인정보 외부 저장이 아닌 열람 형태로 제공하며, 향후 서비스 상황을 지켜보며 단계별로 오픈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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