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공감대 '지구당 부활법' 첫 발…행안위 소위 회부

입력 2024-09-03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오전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전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감대를 이룬 '지구당 부활' 관련 법안인 정당법·정치자금법이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소위원회로 회부됐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정당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등을 포함한 140여개 법안을 법안소위에서 논의하도록 회부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정당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정당법·정치자금법 등이 포함됐다.

한 대표와 이 대표는 1일 양자 회담 이후 내놓은 공동발표문에서 지구당제 도입에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안위 소위 법안 상정을 계기로 이른 시일 내에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 처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구당은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사무실을 두고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중앙당 하부 조직으로, 지역구 의견 수렴, 당원 관리·교육, 정당과 유권자 연결 등의 역할 등을 수행했다. 그러나 2002년 대선 당시 '차떼기'로 불린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계기로 정당법과 정치자금법이 개정되면서 사라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7시간 10분
  • 아이폰 16 사전 예약 돌입…혜택 큰 판매처는 어디?
  • 추석 연휴 TV 특선영화 총정리…'서울의 봄'·'범죄도시3'·'시민덕희' 등
  • 의대 수시모집에 7만2000명 몰려…'의대 투자'는 기대ㆍ우려 맞서
  • '베테랑 2' 개봉일 50만 명 동원…추석 극장가 '독주' 시동
  • "물가 무서워요" 추석 연휴 장바구니 부담 낮춰 주는 카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48,000
    • +0.05%
    • 이더리움
    • 3,242,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38,400
    • -1.42%
    • 리플
    • 791
    • +1.54%
    • 솔라나
    • 183,100
    • -0.65%
    • 에이다
    • 473
    • -1.25%
    • 이오스
    • 668
    • -0.3%
    • 트론
    • 198
    • -1%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00
    • +0.31%
    • 체인링크
    • 15,070
    • -0.86%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