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사내카페·도서관 새 단장…“임직원 웰니스 향상 앞장”

입력 2024-08-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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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사내카페 '이노카페' 전경 (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 사내카페 '이노카페' 전경 (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이 임직원들의 웰니스(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책임지는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노션은 최근 사옥 건물 1층을 전면 리뉴얼해 임직원들만을 위한 사내 카페와 도서관을 새롭게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동선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서로 다른 층에 있던 기존의 카페와 도서관을 한 공간으로 확장 이전한 것이다.

특히 사내 카페인 ‘이노카페’(Inno Cafe)는 기존 대비 높은 층고와 약 2배 정도 넓은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내부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과 여러 식물을 어우러지게 배치한 ‘바이오필릭’ 콘셉트로 꾸몄다.

카페 운영 방식도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카페에서는 매일 아침 다양한 베이커리가 구워진다. 무료로 운영하는 스낵바에서는 매주 새로운 간식도 제공된다. 다양한 음료 메뉴와 아이스크림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페 수익금의 일부는 이노션의 사회공헌활동 기부금으로도 사용된다.

이노션은 최근 제7회 임직원 ‘가족초청 힐링캠프’도 개최했다. 15 가족(가족당 4~5명), 총 60여 명의 이노션 임직원과 가족들은 경기 양평의 한 글램핑장에서 1박 2일 동안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고, 야외 바비큐를 즐기는 등 추억을 쌓았다.

한편 이노션은 심리상담, 심리검사, 코칭, 법률·세무상담 등을 지원하는 ‘해피 카운셀링’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이노션 재직자는 물론 배우자, 자녀, 부모 등 직원의 가족 구성원이라면 모두 이용 가능하며 인당 연 최대 8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노션은 테니스, 산악, 탁구 등 10개 이상의 사내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모집 인원이 충족되면 새로운 동호회 개설도 신청 가능하다. 자녀학자금 및 차량 구입비 등도 지원하고 있다.

박진 이노션 경영지원실장 전무는 “하루 중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직장이란 곳이 심리적, 신체적으로 ‘쉼’이 공존할 수 있는 터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터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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