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다음달 최태원 등 경제단체장과 연쇄 회동...'먹사니즘' 본격화

입력 2024-08-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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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포럼 '격랑의 한반도,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포럼 '격랑의 한반도,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기국회가 열리는 9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와 연이어 회동하며 민생 현안 논의에 나선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다음달 5일 최 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 다음 주인 9월 11일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과 연이어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이들 세 단체가 이 대표의 연임에 맞춰 요청했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을 고려해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코로나19에 확진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후 건강 상태가 호전되면 공식 행보를 재개할 예정이다.

정기국회 개회기에 맞춰 진행되는 간담회인 만큼 대·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대한 경제단체의 건의와, 당 차원에서의 관련 입법 추진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의제는 아직 조율되지는 않았지만, 이 대표가 세 단체의 정책 제안을 주로 경청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전당대회 출마 선언에서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먹사니즘'으로 명명하고 "유일한 이데올로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당대회 기간 중에는 금융투자소득세·상속세 완화를 주장하는 등 중산층의 세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이 대표와 경제단체들 간의 회동에서 금투세·상속세 등 세제 개편이 언급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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