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사용실적 8개월만에 두 자리수 상승

입력 2009-07-06 07:23 수정 2009-07-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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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급락세 진정국면... 소비심리 이전 회복 아직 무리

신용카드 사용실적이 8개월 만에 두 자릿수로 상승했다. 그동안 신용카드 사용실적은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와 실업률의 상승등의 악재로 인해 지난 해 11월 부터 한 자릿수를 면치 못했다.

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6월 신용판매승인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2.44% 증가한 27조 19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물가 상승과 소비자 심리지수 상승 등에 힘입어 신용판매승인실적이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업구매카드ㆍ해외신용판매ㆍ현금서비스ㆍ카드론 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으로만 집계를 해 실질적인 상승율은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최근 국내 경기급락세의 진정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과 이에 따른 소비재 판매 증가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실물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만큼 가계 소비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아직까지 전체 시장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전의 큰폭의 카드사용액 증가세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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