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테슬라 6.3% 상승…엔비디아도 4%↑

입력 2024-08-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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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주요 기술주 급등
4% 상승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회복

▲15일(현지시간) 테슬라 종가 214.14달러. 출처 마켓워치
▲15일(현지시간) 테슬라 종가 214.14달러. 출처 마켓워치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와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주가의 등락이 두드러졌다. 미국의 7월 소매 판매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주요 기술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전장보다 6.34% 오른 214.1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3% 내린 201.3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던 테슬라는 이날 상승 폭을 확대하며 210달러 선에 올라섰다. 테슬라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210달러를 넘은 것은 이달 1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그러나 지난달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신차 인도 실적으로 인해 지난해 말 주가(248.48달러)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4.05% 오르며 122.86달러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지난달 23일 이후 종가 기준 120달러 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은 한 달 만에 3조 달러를 회복, 3조2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AI와 관련한 호조 소식은 없었지만, 미국의 7월 소매 판매가 늘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하면서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아마존도 기술주 호재에 힘입어 전장보다 4.4% 오른 177.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은 최근 비교적 하락 폭이 컸지만 이날 주가 상승에 손실을 일부 만회하게 됐다. 아마존은 이날 영국에서 프라임에어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매출 상승이 전망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메타플랫폼이 2.01% 상승했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1.35%, 1.18% 올랐다. 구글도 0.7% 오르며 주요 기술주의 전반적인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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