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새 대표에 박상신 주택사업본부장 선임

입력 2024-08-14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L건설 신임대표엔 강윤호 전무

(사진제공=DL이앤씨)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박상신<사진> 주택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다. DL이앤씨 측은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대표로 전진 배치해 건설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DL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한 뒤 주택 사업에서만 30년 넘게 몸담은 베테랑이다. 2014년 삼호 경영혁신본부장, 2016년 고려개발 대표, 2017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뒤 2018년 3월부터 대림산업 대표를 맡았다.

박 대표는 검증된 리더라는 점을 고평가받았다. 대림산업 대표 시절 사업 구조와 조직 문화 혁신을 주도하며 실적을 대폭 끌어올렸다. 2019년 사상 최대인 1조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고,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빅3’에 올랐다.

앞서 삼호에선 경영혁신본부를 맡아 워크아웃 조기졸업과 경영 정상화를 끌어내는 등 위기관리 능력도 뛰어나다. 또 주택 전문가인 박 대표는 ‘아크로(ACRO)’가 고급 주거 단지의 상징으로 자리 잡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브랜드 리뉴얼을 주도해 하이엔드 브랜드로 탈바꿈시켰다.

아울러 이날 DL건설 대표이사에는 강윤호 전무가 선임됐다. 강윤호 DL건설 신임 대표는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대림산업에 입사했다. 인사 및 기획 등 경영관리 전문가로, DL이앤씨에서 인재관리실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DL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DL건설 관계자는 "리스크(Risk) 관리를 전개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리밸런싱 작업에 집중, 내실 다지기를 통한 체질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09: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19,000
    • +1.43%
    • 이더리움
    • 3,225,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445,000
    • +2.46%
    • 리플
    • 732
    • +0.83%
    • 솔라나
    • 183,500
    • +1.1%
    • 에이다
    • 463
    • +0.22%
    • 이오스
    • 664
    • -0.15%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400
    • +10.5%
    • 체인링크
    • 14,260
    • +0.71%
    • 샌드박스
    • 344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