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協, 'K-디스플레이 전시회'서 혁신공정사업 성과 공개

입력 2024-08-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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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관 전경 (자료제공=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관 전경 (자료제공=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혁신공정사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혁신공정 사업은 한국 디스플레이 기술 초격차를 위해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사업이다. 2025년까지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IVid) 개발을 통한 신시장 창출, 기술 초격차, 초저원가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2019년 시작됐다.

사업 출범 이래 롤러블, 스트레처블 등 다양한 폼팩터에서 세계 최초‧최고 기술이 개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잉크젯 프린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선보인다. 소부장부터 패널까지 일원화된 인프라로 공정시간 단축, 투자비용 축소 등 생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대 20% 늘어나는 유연성, 내구성을 갖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이 디스플레이는 패션의류와 접목해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을 논의 중이다. 소방용, 군용, 차량용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0월 완공될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의 주요 기능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OLED 증착기, 이온주입기, 이온빔시스템 등 OLED 공정장비 및 시험ㆍ평가 장비 등 전체 65대의 장비가 입고될 예정이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중국이 어느 때보다 매섭게 OLED 추격에 나서고 있는 만큼 폴더블, 스트레처블 등 다양한 폼팩터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며 "혁신공정사업이 OLED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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