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음주운전 면허취소 논란…소속사 측 "물의 일으켜 죄송, 적절한 처분 받을 것"

입력 2024-08-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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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슈가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의 음주 전동 킥보드 사고에 소속사가 사과했다.

2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입장문을 통해 “슈가는 6일(전날) 밤 음주상태에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라며 “슈가의 전동 킥보드 사고와 관련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소속사는 “500m 정도 이동 후 주차 시 넘어졌고, 주변에 계시던 경찰을 통해 음주 측정한 결과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라며 “해당 사건으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슈가 역시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이날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전날 밤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졌다. 이를 목격한 인근 경찰은 넘어진 슈가를 돕기 위해 다가갔다가 술 냄새를 맡고 근처 지구대로 인계했다.

현재 슈가는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이에 대체 복무 기간 연장에도 관심이 쏠렸으나 근무 시간 외 발생한 일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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