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호실적’ 3M, 반세기 만에 최고 하루...코세라는 44% 급등

입력 2024-07-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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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실적 호조에 23% 상승...52년 만에 최대 상승폭
코세라ㆍ뉴웰브랜드도 실적 호조에 40%대 급등
덱스컴은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폭락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한 모니터에 3M의 회사 로고가 보인다. 뉴욕(미국)/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한 모니터에 3M의 회사 로고가 보인다. 뉴욕(미국)/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3M, 코세라, 뉴웰브랜드, 덱스컴 등이다.

사무용품 제조업체 3M은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전일 대비 23% 가까이 급등했다. 이는 1972년 이후 52년 만에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회사는 2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EPS)이 1.9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68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2분기 매출액 역시 월가 전망을 웃돌았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 코세라(Coursera)도 실적 호조에 힘입어 44.67% 폭등했다. 코세라는 2분기 1억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1억6400만 달러)를 웃돌았다.

향초 브랜드 양키캔들 모회사인 뉴웰브랜드(Newell Brands)도 호실적 발표에 40.54% 폭등했다. 이는 상장 이후 최대 상승 폭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반대로 실시간으로 혈당을 체크하는 연속혈당측정기(CGM)를 만드는 덱스컴은 기대를 밑도는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은 영향으로 전날에 이어 주가가 40.66% 폭락했다.

덱스컴의 2분기 조정 EPS는 43센트로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39센트)를 웃돌았으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0억 달러를 기록해 전문가 전망치(10억4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덱스컴은 “계절성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고유 항목”을 감안해 3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9억7500만 달러~10억 달러를 제시하며, 올해 전체 매출액이 40억~40억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에 내놓은 실적 가이던스(42억~43억5000만 달러)에서 대폭 하향 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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