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어촌에서 보내자…하반기 수산물 소비 진작에 35억 투입

입력 2024-07-16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표 어촌 여행지 70곳 담은 책자·수산물 무료 배포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SRT 수서역에서 열린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에서 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직접 ‘바다 여행 70선’이란 제목의 어촌 관광 안내 책자와 수산물을 무료로 나눠주며 어촌 방문을 권유했다. (사진제공=수협중앙회)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SRT 수서역에서 열린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에서 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직접 ‘바다 여행 70선’이란 제목의 어촌 관광 안내 책자와 수산물을 무료로 나눠주며 어촌 방문을 권유했다. (사진제공=수협중앙회)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대표 어촌 여행지 70곳 담은 책자·수산물 무료 배포한다. 또 하반기에 둔화된 수산물 소비 진작에 35억 원을 투입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과 노동진 수협 회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SRT 수서역에서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열고 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직접 ‘바다 여행 70선’이란 제목의 어촌 관광 안내 책자와 수산물을 무료로 나눠주며 어촌 방문을 권유했다.

바다 여행 70선에는 수협이 책 한 권으로도 여름휴가 계획을 알차게 세울 수 있도록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 지도와 바다를 접한 70개 어촌마을의 유명 관광지는 물론 수산물 맛집 정보를 수록했다.

수협 공식 유튜브에서 전국 일선 수협을 방문해 지역 수산물 알리기에 활약 중인 방송인 남희석 씨도 이날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어촌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남희석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 ‘어(漁)서오이소’는 전국적인 수산물 소비 진작과 어촌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수협이 올해 처음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은 어촌으로 관광객을 유도함으로써 어촌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수협은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어촌과 수산물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어촌체험캠프’ 참가자를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전국 4~6학년 초등학생으로 어촌사랑 홈페이지(isealove.suhyup.co.kr)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차 캠프는 8월 5~7일 강원도 강릉 소돌 어촌계, 2차는 8월 12~14일 충남 서산 중리 어촌계에서 각각 열린다.

수협은 계속되는 경기 부진과 고물가 상승 여파로 둔화된 수산물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하반기 중 3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거래장터, 수산물 축제 등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꼭 해외로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어촌을 찾아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또 지역 고유의 풍미가 있는 수산물을 맛봐 주신다면 어촌경제에 큰 보탬이 되니 이번 여름 휴가 기간에 어촌을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화재 원인은" "에어매트 왜 뒤집혔나"…부천 호텔 화재 사고 합동 감식
  • 영화같은 승리…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우승 현장 모습
  • [Q&A] "보이스피싱 막는 '여신거래 안심차단'…개인 신용도에는 영향 안 줘"
  • '선심성 정책'에 부채만 눈덩이…'공염불'된 개혁 [빚더미 금융공기업下]
  • 최태원 등 상의 회장단, 한동훈·이재명 만난다
  • "불량 배터리가 화마 키웠다"... '23명 사망' 아리셀 화재···대표 사전구속영장
  • 비트코인 주춤하니 알트코인 상승…일시 하락에도 완연한 회복세 [Bit코인]
  • 막 내린 2세대 'K이커머스'…옥석 가리기 본격화 [3세대 이커머스 재편]
  • 오늘의 상승종목

  • 08.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33,000
    • +0.54%
    • 이더리움
    • 3,600,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76,100
    • +0.66%
    • 리플
    • 810
    • -0.25%
    • 솔라나
    • 195,500
    • +0.51%
    • 에이다
    • 511
    • +1.19%
    • 이오스
    • 719
    • +1.84%
    • 트론
    • 215
    • +0.94%
    • 스텔라루멘
    • 13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58%
    • 체인링크
    • 15,760
    • +2.01%
    • 샌드박스
    • 387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