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

입력 2024-07-10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의 최종조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의 최종조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가스터빈에 대한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스터빈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올 1월 한국남부발전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380메가와트(MW)급 제품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한 가스터빈에 대해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까지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 2027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가 공급한 가스터빈에 대한 △고온부품 공급 및 재생정비 △계획정비 △두산 가스터빈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적용 등을 수행한다. 계약 기간은 준공 이후 10년이다.

가스터빈 장기유지보수 서비스는 가스터빈에 대한 고도의 종합적 역량이 요구돼 지금까진 주로 해외 가스터빈 원제작사들이 독점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원제작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가스터빈과 같은 제품을 총 5개 공급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나머지 4개에 대한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도 지속 추진 중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 부사장은 “한국남부발전과의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 가스터빈 산업이 제조에서 유지보수까지 완전한 독립을 이루는 첫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20,000
    • -1.61%
    • 이더리움
    • 4,105,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5.94%
    • 리플
    • 780
    • -3.82%
    • 솔라나
    • 201,600
    • -6.19%
    • 에이다
    • 508
    • -3.24%
    • 이오스
    • 720
    • -1.64%
    • 트론
    • 179
    • +2.29%
    • 스텔라루멘
    • 130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3.9%
    • 체인링크
    • 16,480
    • -2.89%
    • 샌드박스
    • 390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