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혜택’ 환급 신청하세요…최대 3만5000원 지급

입력 2024-07-09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범사업 기간 이용한 청년층 대상
만기 이용 시 1개월당 7000원 지급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후동행카드 본사업 시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후동행카드 본사업 시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가 본 사업에 들어간 가운데 시범사업 기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한 청년을 대상으로 할인 환급 신청을 받는다.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해 카드를 삭제하거나 환불하지 않고 만기 이용했을 시 1개월당 7000원의 환급금이 지급된다.

9일 서울시는 다음 달 5일까지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사후환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사후환급은 올해 2월 26일부터 6월 30일 사이 기후동행카드를 ‘30일 만기 사용’한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는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해 사용하는 중간에 사용 정지 또는 환불, 카드를 삭제하지 않고 30일 모두를 이용한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만 19~39세 청년이 기후동행카드를 30일 만기 사용했다면 1개월에 7000원이 환급되며, 시범사업 기간이었던 총 5개월 모두 사용했다면 최대 3만5000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사후환급은 모바일·실물 카드 모두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간이 끝나면 추가 신청 불가능하므로 환급을 원한다면 다음 달 5일 오후 4시 전까지 본인 명의 국내 계좌번호 등을 등록해 신청해야 한다.

환급액은 연령 및 본인 여부 등 확인을 거쳐 다음 달 26~30일 중에 본인 명의 계좌로 순차적 입금되며, 입금 완료되면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알림톡이 발송될 예정이다.

한편 기후동행카드 본 사업이 시작된 이달 1일부터 만 19~39세 청년은 일반 권종(6만2000원·6만5000원권) 대비 7000원 할인된 △5만5000원(따릉이 미포함) △5만8000원(따릉이 포함)으로 바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 구매자 절반 가까이가 20~30대라는 분석 결과에 따라 이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청년 할인을 도입하고, 할인대상도 만 39세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기후동행카드를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01,000
    • -3.74%
    • 이더리움
    • 4,184,000
    • -5.62%
    • 비트코인 캐시
    • 539,000
    • -4.94%
    • 리플
    • 804
    • -0.86%
    • 솔라나
    • 214,500
    • -6.82%
    • 에이다
    • 520
    • -3.17%
    • 이오스
    • 736
    • -3.54%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35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4.98%
    • 체인링크
    • 16,900
    • -4.95%
    • 샌드박스
    • 407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