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 시작…2000만 원대 EV

입력 2024-07-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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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 시작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2000만 원 초·중반
1회 충전 시 315km 주행…EV 대중화 공략

▲'캐스퍼 일렉트릭' 정측면 외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정측면 외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캐스퍼 일렉트릭’의 인스퍼레이션 모델 사전계약을 9일부터 시작한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및 크로스 모델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픽셀 그래픽을 적용한 다부진 디자인, 여유로운 도심 주행이 가능한 315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인스퍼레이션, 15인치 알로이휠 기준),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으로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모델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 3150만 원이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판매 가격이 2990만 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2000만 원 초·중반대의 금액으로 인스퍼레이션 모델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후면부에 현대차 전기차 모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인 픽셀 그래픽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실내 공간.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실내 공간.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또한 기존 캐스퍼 대비 휠베이스를 180mm 늘려 2열 레그룸 공간을 넓혔으며, 트렁크부 길이도 100mm 늘려 기존 233리터(L) 대비 47L가 늘어난 적재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공간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배터리는 49킬로와트시(kW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진정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독보적인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캐스퍼 일렉트릭을 준비했다”며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이자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사전계약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우선 12일부터 21일까지 압구정로데오역 앞에서 대규모 팝업 전시 공간 ‘캐스퍼 일렉트릭 스튜디오 압구정’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직접 체험해보고 도슨트의 상품 설명 및 온라인 구매 과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유명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인 기안84와 협업해 사전계약 기간 중 캐스퍼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계약 후 출고를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안84가 디자인한 한정판 휴대폰 그립톡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마련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적재 공간.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적재 공간. (사진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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