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관심'→'주의'로 상향 조정

입력 2024-07-04 20:15 수정 2024-07-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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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행정안전부는 장마 중 습도가 높아지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폭염 상황에 대응해 4일 오후 6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폭염 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183개)의 10%(18개) 이상의 지역에서 일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발령된다. 현재 50개 구역(27%)에서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고령농업인·현장근로자·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대책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대책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관리대책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특히 무더위가 지속되면 독거노인·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책 이행을 주문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기온이 높은 시간에 야외에서 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국민행동요령 실천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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