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팹리스 딥엑스, 세계경제포럼 공식 초청받아

입력 2024-06-28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딥엑스, 세계경제포럼 하계 다보스 포럼에 초청
‘AI 시대’ 과한 전력 소모‧탄소 배출 문제 해결 방안 제시

▲세계경제포럼에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참석했다. (사진제공-딥엑스)
▲세계경제포럼에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참석했다. (사진제공-딥엑스)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전 세계 경제 리더들이 모인 세계경제포럼(WEF)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대되어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경제 이슈를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 연례 회의인 하계 다보스포럼은 25~27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5회째인 이번 포럼의 주제는 '성장을 위한 차세대 프런티어'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 학계 등의 저명인사가 참여해 새로운 글로벌 경제, 중국과 세계, 인공지능 시대의 기업가 정신, 신산업을 위한 프런티어, 인적 투자, 기후•자연•에너지의 연결 등 6가지 주요 주제를 논의했다.

김 대표는 다보스포럼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AI 기업인, 세계 각국 정부, 국제기구 등 여러 국제 인사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인류가 AI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과도한 전력 소모와 이로 인한 탄소 배출 등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의제를 제시하고 해당 사안에 대한 공론화에 나섰다.

특히 기존 기술에 기반한 AI 연산처리가 에너지 소모 측면에서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고 지적하며, AI 기술이 경제, 사회, 문화 전 영역에 걸쳐 일상화되기 위해서는 AI 연산처리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촉진할 방안으로 ‘AI 연산을 위한 에너지 거래제도’를 제안했다. 이 제도는 에너지 소모가 높은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관이 에너지 사용권을 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관이 에너지 사용권을 팔아서 부가적인 경제적 이점을 얻는 구조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기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78,000
    • +0.79%
    • 이더리움
    • 4,770,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548,000
    • +1.95%
    • 리플
    • 666
    • -0.45%
    • 솔라나
    • 199,200
    • -0.15%
    • 에이다
    • 543
    • -2.16%
    • 이오스
    • 802
    • -1.23%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16%
    • 체인링크
    • 19,160
    • -1.08%
    • 샌드박스
    • 462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