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달러화 강세·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하락…0.8%↓

입력 2024-06-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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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매장에서 한 직원이 금괴를 보여주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싱가포르 매장에서 한 직원이 금괴를 보여주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달러화 강세와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8월물 금은 전장보다 17.6달러(0.8%) 내린 온스당 2313.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달러화가 거의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달러의 대체 투자처로 여겨지는 금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무이자 자산인 금 선물의 투자 매력도가 떨어질 것으로 판단한 매도세가 나왔다.

바트 멜렉 TD증권 상품 전략 책임자는 “현시점에서 시장은 미국 달러 강세에 반응하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초여름에 (금리를)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을 계속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EC) 물가지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중앙은행의 금리 경로를 추측하는 단서가 된다. 또 27일 예정된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추정치 발표와 대선 TV토론도 주목되는 이벤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마감 무렵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62.3%로 나타났다. 9월 동결 확률은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37.7%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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