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비대위, 24일 ‘의료대란 해법’ 모색 심포지엄 연다

입력 2024-06-23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촉발된 현재 의료 대란의 본질을 살피고 해법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의대 융합관 박희택홀에서 ‘사회학자가 바라본 의료 대란의 본질과 해법’ 제목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이의 건강권을 보장하며 사망률을 지극히 낮춰 매우 성공적인 사례로 칭송받아 왔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숨겨진 갈등과 제도적 모순이 존재하며 이는 지속해서 시스템을 갉아먹고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현재 의료계 상황은 준비되지 않은 정책과 사전 조율 없는 결정으로 인해 위기가 표면화되고 있으며, 급격한 붕괴로 이어질 위험에 처해 있고 이를 타개하기는 방법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비대위는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송호근 한림대학교 석좌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비대위는 한국 사회를 날카로운 지식인의 안목으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온 송 교수의 강연을 듣고 한국 의료의 위기를 타개할 해법을 고민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46,000
    • -0.89%
    • 이더리움
    • 4,835,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0.46%
    • 리플
    • 671
    • +0.15%
    • 솔라나
    • 207,700
    • +0.14%
    • 에이다
    • 570
    • +2.33%
    • 이오스
    • 814
    • -0.12%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1.19%
    • 체인링크
    • 20,490
    • +1.59%
    • 샌드박스
    • 463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