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폭염·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입력 2024-06-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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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은 혹서기를 대비해 건설현장에 차광막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호반건설)
▲호반건설은 혹서기를 대비해 건설현장에 차광막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호반건설)

호반건설은 건설현장의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활동과 장마철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폭염 및 호우 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 지침에 따른 것이다.

호반건설은 현장 근로자의 근로환경, 휴게 공간, 휴게시간 준수, 혹서기 현장별 관리계획 등을 검토했다.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그늘이 없는 작업공간에 차광막 설치를 확대했다. 차광막은 직사광선을 막고 바닥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현장 근로자가 쉽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게 공간과 제빙기를 마련했다.

혹서기 낮 시간에는 10~15분의 휴식시간을 의무화하고 얼음물, 간식,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각 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체온과 혈압을 측정하며 건강상태를 확인해 병원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혹서기에 자주 발생하는 밀폐공간 질식사고를 대비해 긴급구조훈련도 실시했다.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해 현장별로 수방계획과 장비 작동법 등을 점검했다. 집중호우 시 현장 내 물고임, 토압 증가 등으로 감전 및 붕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도 면밀히 살폈다.

호반건설 안전보건팀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폭염을 대비해 근로자 의견을 반영해 차광막을 설치하고,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쾌적한 휴게시설도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작업환경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매월 대표이사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감성안전활동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6월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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