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유럽 5개국 BSP 가입 완료…“현지 판매 채널 확대”

입력 2024-06-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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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티웨이항공)
▲(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유럽 4개국(프랑스·스페인·독일·이탈리아)과 영국 등 5개국에서 항공 여객 판매대금 정산제도(BSP) 가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BSP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표준화 시스템이다. 항공사와 여행사 간 안전한 거래 업무를 가능하게 하고 BSP 가입 항공사와 대리점 간 항공권 판매 보고 및 정산을 효율적으로 진행한다. 현재 세계 180개국 이상, 370개 이상 항공사가 BSP에 가입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인천-자그레브 취항을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로마,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노선 취항 확대를 앞두고 현지 판매 활성화를 위해 BSP 추가 가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기존 가입한 15개국에 이어 5개국 BSP에 추가로 가입하면서 총 20개국에 이르는 BSP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유럽 내 항공 시장 판매 체계를 효율화하고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발판이 될 것이라는 게 티웨이항공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향후 취항 예정 국가뿐 아니라 인근 유럽 국가에도 BSP 가입을 추진해 유럽 전역으로 판매 채널을 넓힐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럽 BSP 가입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자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티웨이항공이라는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 유럽 노선 확장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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